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타지를 여행하는 현대인을 위한 안내서/건설 (문단 편집) ==== 난방 ==== 주거환경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그 근본은 추위와의 투쟁을 위해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즉, 거주지에 맞는 효율적인 난방장치는 주거환경의 향상과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제일 보편적이었던 방식은 문자 그대로 집안에 모닥불을 때는 방법이 있다. 일본에서는 [[이로리]]라고 부르는 방식. 신석기 시대 거주지부터 발견할 수 있는 매우 원시적인 방식이지만, 일본은 [[에도]] 시대까지도 보편적이었고, 유럽은 중세에도 흔했고 한국은 고려 시대까지 흔했다. 이건 집안에 연기가 찰 수 있는데다 열기의 8할은 허공으로 날아가며, 바닥은 차갑고 심지어 열이 지붕으로 올라 지붕을 홀랑 태워먹을수 있다는 문제까지 문제점이 가득한 방식이었다. 일반적으로 온 집이 불타지 않도록 모닥불 주변을 자갈로 둘러치는 걸로 불자리를 잡았지만, 저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안된다. [[벽난로]]나 [[오븐]] 역시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은 매한가지. 벽난로와 오븐 역시 목조 집이면 굴뚝을 타고 올라간 열기가 지붕을 뜨겁게 해서 화재가 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온돌]]을 만들어 불을 때는 경우는 발부터 따뜻해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지만 장작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장작을 구할 방법이 한정되어 있다면 피하는 게 좋다. 보일러를 만들어 물이 지나는 구리 관을 바닥에 매몰시켜 물을 끓여 현대식 온돌난방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관 접합부에서 물이 새는 문제를 비롯해, 구리 관 생산 문제 등 여러 기술적인 난관이 있기에 언제 어떤 시대에서나 부담없이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 [[파일:attachment/판타지를 여행하는 현대인을 위한 안내서/음식/rocket-mass-heater-diagram.png]] || || 로켓 매스 히터의 구조 ||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난로는 바로 로켓 매스 히터(Rocket Mass Heater). 위 예시 이미지 그대로 만들면 끝이다. 로켓 스토브(rocket stove)를 응용한 것이라서 잔가지 정도의 나무로도 강한 화력을 낼 수 있는데다가 화재 위험도 적고, 드럼통 주변 및 배기관을 통해서 열이 실내를 더 오랫동안 돌아서 열효율도 높다. 위 예시 이미지에서는 드럼통이지만, 굳이 드럼통이 아니어도 같은 공기 대류 구조만 만들면 된다. 다만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이 실내 난방에 더 유리하고, 최소한 윗부분 판이 금속이어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단순하게 말하면 L이나 J자형 파이프 만들고 거기에 불 넣으면 끝인 구조다. 러시아식 난로 [[페치카]]나 프랭클린 스토브 역시 난로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고자 고안된 방식들이지만, 로켓 스토브에 비해서는 효율이 떨어지는게 사실. 전통 [[온돌]]의 구조를 약간 비튼 모양새지만, 전통 온돌은 아랫목만 집중적으로 따뜻하다보니 화로를 따로 둬서 대류 난방을 함께 동원해야했다. 그에 비해서 로켓 매스 히터는 아랫목이 드럼통 형태로 돌출되어 있어서 대류 난방이 동시에 가능하고, 온돌 효과를 낼 수 있는 배기관은 온돌에 비해 덜 따뜻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유효하다. 그리고 예시 이미지에서는 J 형태로 연료 투입구를 만들었는데, 실제로 쓰다보면 재가 쌓여서 재를 빼줘야하기 때문에 L 자형으로 연료 투입구를 만들거나 연료 투입 전에 재받이를 만드는 등 추가 고안을 해주면 좋다. 현대에서는 진공청소기로 재를 제거하기도 하는데, 판타지 세계라면 그게 아무래도 불가능할테니. 또 가능하면 땔감을 굵기보다는 잘고 가늘게 잘라서 투입하는 것이 화력면에서 훨씬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